문학치료와 옛이야기에 관심있어 듣게 되었다. 금새 들을 정도로 흡입력 있으면서도 남는 게 많아 도움이 되었다. 이 강의를 다 듣고 해당 강사분의 다른 강의도 들으니 효과가 더욱 좋았다.

대체적으로 이해가 되고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몇몇 이야기는 다소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아주 좋았고 워낙 옛이야기와 민담을 좋아하며 우리의 신성이 새로운 창조에 있으며
그것이 치유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선순환이라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책도 구매하고 논문도 찾아보았습니다.
줌감의도 찜했고요.
9월에 개강하면 좋겠습니다.

소금구이가 된 갈로웅,
두 개의 나뭇가지
다른 나라 옛이야기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처음 들어본 이야기였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좋은 것을 보지 못하고 실체도 없는 남의 것을 바라보다 인생은 쓸쓸한 기다림으로 보내버린 갈로웅,
독이 든 열매가 열리는 나뭇가지를 쳐내자 죽어버린 나무에서, 나를 이루는 것은 내 잘난 모습만이 아니었다는 것, 내 그림자도 인정하고 보듬을 수 있어야겠구나 싶었다.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었고 엿이야기를 깊게 보는데 도움이 되었다.